[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큐렉소(060280)가 지난해 88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하며 2022년 62대 대비 26대를 추가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73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3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8대 및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4대 등 총 88대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41.9% 의료로봇 판매가 증가한것이다.
| 주 : 매출 인식 기준. (제공=큐렉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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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즉, 2020년 해외 매출 비중 27.8%를 시작으로 2022년 53.2% 및 2023년엔 88대 중 60대를 공급함으로써 68.2%까지 확대됐다.
또 주요 수출 국가가 인도 이외에 러시아가 추가됨에 따라 의료로봇 신규 시장으로의 진입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 * 주 : 매출 인식 기준. (제공=큐렉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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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관계자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국내외 불안한 경제환경 속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신제품 출시, 기술개발을 통한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며 “의료로봇 시스템 및 수술 케이스 증가에 따른 소모품 판매 증가 등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메이저 의료로봇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큐비스-조인트’의 성공적인 인허가 획득을 위해 큐렉소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