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지난주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2023 BIO INTERNATIONAL(BIO USA)’에 참가해 보유 파이프라인에 대한 파트너링 협력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 인트론바이오는 지난주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2023 BIO INTERNATIONAL(BIO USA)’에 참석했다. (사진=인트론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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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대상에는 지난해 6월 권리 반환 이후 재기술수출을 추진 중인 엔도리신 신약 ‘SAL200’ 외에도 탄저감염 치료 바이오신약 ‘BAL200’, 파지리아(PHAGERIA), 파지러스(PHAGERUS) 등이 포함됐다. 엔도리신은 박테리오파지가 세균을 죽일 때 분비하는 물질이다. 균혈증, 심내막염의 슈퍼박테리아 치료제로 개발 중인 SAL20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b상 승인을 받은 엔도리신 바이오신약이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현재 SAL200의 기술수출을 위한 기술실사(Due Diligence)가 진행 중인 파트너를 현장에서 만났다“며 ”그 동안 진행 중인 기술실사 경과와 향후 진행사항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탄저균 치료제인 BAL200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와도 직접 만나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대장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파지리아와 백신·치료제로 개발 중인 파지러스 플랫폼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진 다양한 기업들을 만나 향후 진행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