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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투자의 정석]판커지는 건강관리서비스 산업
  • 이데일리-LSK인베스트먼트 공동 기획 시리즈
  •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창업자 및 대표
  • LSK 인베스트먼트는 국내 대표 바이오전문 투자회사
  • 등록 2021-07-25 오전 7:49:07
  • 수정 2021-07-25 오전 7:49:07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 건강관리서비스란 건강 유지 및 증진과 질병의 사전 예방 및 악화 방지를 목적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건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위를 말한다.

물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운동보다 영양제 또는 건강기능식품의 섭취를 통해 더 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많은 소비자들이 생각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활성화되기 이전 건강 관리서비스는 몇 가지 건강 기능 식품을 스스로 잘 알아서 먹는 것이었다. 그러나 노화 방지의 경우는 과거에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고 검진 및 문진을 통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비타민을 포함한 다양한 의약품 및 식품을 섭취했다.

환자의 상태를 의사가 직접 문진을 통해 파악하고 허가된 몇 가지 성분을 혼합하여 환자에게 처방하는 고가의 일대일 맞춤형 사업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형태의 사업 모델은 확장성이 떨어져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반적인 건강관리서비스 시장으로 맞춤형 서비스 시장을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시장의 확대를 위해 환자와 의사가 직접 만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게 된 것이다. 이제 노화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건강관리에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시장의 수요도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건강관리서비스 시장은 적절한 처방을 위해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활용한 환자의 유전자 분석까지 확대되어 유전자 분석 결과와 문진을 활용한 생활습관 파악을 통해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 식품 성분을 처방하여 정기적으로 우편으로 보내주는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많은 환자의 의료 정보 분석 및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개개인에게 맞춤형 처방을 하는 것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및 영양제 시장의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건강을 염려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나에게 꼭 필요한 성분을 알고 싶어하고 규칙적으로 복용하기를 원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의 도입, 새로운 사업모델의 개발이 필요한 이유이다. 정밀 검사와 검사 결과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통한 맞춤형 처방 시스템과 좋은 원료로 만든 고품질 제품, 실시간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춘 영양제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다만 사업모델 검토시에 항상 주의해야할 점은 진행하려는 사업모델과 규제 영역과의 충돌 지점이 없는지에 대한 분석이다. 환자의 정보를 얻는 과정과 개인정보의 보호, 약사법 과의 충돌 등에 대한 법적인 검토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제 건강관리서비스 시장은 “새로운 성분의 개발과 생산” 단계에서 소비자의 욕구에 맞게 “다양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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