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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희귀난치성질환 전문 재편 본격화..첫 투자처 ‘CAR-T’
  • 티움·한투파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재원 바탕
  • 미래먹거리 발굴 본격화..큐로셀 SI 참여
  • 김윤호 대표 “희귀난치성질환 전문될 것”
  • 등록 2022-01-13 오전 10:27:52
  • 수정 2022-01-13 오전 10:27:52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SK(034730)플라즈마가 ‘혈액제제’ 전문기업 이미지를 벗고 희귀난치성질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재편한다.

SK플라즈마는 티움바이오(321550),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희귀난치성질환 사업 투자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 (사진=SK플라즈마)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SK디스커버리(006120), 티움바이오, 한화투자파트너스로부터 1100억원의 투자받은 데 대한 후속조치다. 당시 희귀난치성질환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조직’을 가동한 바 있다.

NRDO는 외부에서 발굴·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해 상용화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새로운 연구개발(R&D) 전략이다. 전통적으로는 기초연구, 후보물질 탐색 등 R단계의 연구(Research)부터, 임상을 중심으로 하는 D단계의 개발(Development)까지 직접 수행한다.

SK플라즈마는 투자 유치 직후 NRDO 조직과 더불어 전략적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연구개발위원회도 신설했다. 국내외 바이오벤처 등이 진행하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 분야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검토 작업도 진행해왔다.

NRDO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큐로셀이 진행하고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를 선정했다. 일환으로 최근 큐로셀이 진행한 기업공개(IPO) 사전 투자유치에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향후 SI로서 큐로셀과 CAR-T에 대한 국내외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CAR-T는 환자 면역세포를 분리해 유전자를 조작한 뒤 대량 배양 과정을 거친 후 환자에게 다시 투여하는 첨단 항암세포치료제다. 환자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꿈의 항암제로 불린다.

양사는 타인의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동종 유래 △고형암 타깃 치료제 등 한 차원 높은 CAR-T 기술 개발까지 협력 분야를 넓혀갈 예정이다.

SK플라즈마 관계자는 “큐로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CAR-T의 성공적인 개발,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CAR-T를 SK플라즈마의 향후 핵심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1908억 달러에서 2026년까지 2482억 달러로 연평균 5.4% 성장한다. SK플라즈마가 CAR-T에 집중하는 배경이다.

SK플라즈마는 NRDO 조직을 중심으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협력업체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희귀난치성질환 분야에 대한 투자는 수많은 환자의 고충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자체에도 의미가 크다”며 “NRDO 중심의 R&D 전략을 통한 신약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희귀난치성 질환 전문 제약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한편 큐로셀은 2016년 설립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이다.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 CAR-T 전용 GMP 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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