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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조' HK이노엔 이어 딥노이드·바이젠셀 등 하반기 IPO 대기
  • HK이노엔, 시총 2조 규모 코스닥 데뷔전
  • 하반기에도 제약·바이오 기업 상장 예고된 상태
  • 딥노이드, 바이오플러스, 바이젠셀, 프롬바이오 등 대기
  • 에스디바이오센서·HK이노엔, 시장 기대감 못 미쳐
  • ‘바이오 프리미엄’ 열풍에 제동…"성장모멘텀 제시 필요"
  • 등록 2021-08-10 오후 4:41:01
  • 수정 2021-08-10 오후 4:41:0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전세계적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탄력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제약·바이오 IPO에 대한 높은 관심도 유지되는 형국이다. 올 하반기에도 10개사 이상의 기업들이 IPO 후발주자로 대기 중이다.

HK이노엔(195940)이 지난 9일 코스닥 입성 첫 날 시총 2조원을 넘어서면서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에 각각 상장한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큐라클(365270)과 함께 하반기 IPO 시장의 문을 열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딥노이드, 바이오플러스, 바이젠셀, 프롬바이오 등 유망한 제약·바이오 기업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한 상태다.

딥노이드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의료 AI 솔루션 기업이다. 의료인의 진단·판독을 보조하는 의료 AI 솔루션 ‘딥에이아이(DEEP:AI)’, 코딩없이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툴 ‘딥파이(DEEP:PHI)’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 4만2000원을 확정했다.

바이젠셀은 2013년 설립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2017년 보령제약(003850)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독자 개발한 △맞춤형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티어’(ViTier, VT) △범용 T세포 면역항암치료제 ‘바이레인저’(ViRanger, VR) △범용 면역억제치료제 ‘바이메디어’(ViMedier, VM) 등 3종의 플랫폼이 핵심 경쟁력이다. 11일 확정 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생체재료 응용 분야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와 건강기능식품 기업 프롬바이오도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승인을 받았다. 바이오플러스는 오는 10월, 프롬바이오는 오는 9월 상장하겠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노보믹스, 레몬헬스케어, 애드바이오텍, 엑셀세라퓨틱스, 엔지노믹스, 와이바이오로직스, 지니너스, 차백신연구소 등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IPO를 추진 중이다.

제약·바이오 업체가 줄지어 IPO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벤처캐피탈의 투자 확대와 금융감독원 기술특례 상장의 영향이라는 평가다. 바이젠셀, 차백신연구소 등이 현재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기술성 평가와 함께 IPO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제약·바이오주에 쏠리는 높은 관심에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례 없는 성장을 이루긴 했으나 뚜렷한 성장 모멘텀을 제시하지 못하면 ‘돈잔치’로만 얼룩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반기 높은 기대를 받았던 에스디바이오센서와 HK이노엔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실패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에 기업의 성장 모멘텀을 뚜렷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라며 “바이오주 특성상 장기적인 시점에서 투자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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