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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내일 거래재개…“美 임상 성공에 최선 다한다”
  • 25일 오전 9시부터 코스닥 거래재개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성공에 집중”
    시장위원회 심사 관건은 모두 충족해
    “배임은 기심위 트리거, 거래재개 적합”
  • 등록 2022-10-24 오후 6:42:58
  • 수정 2022-10-24 오후 6:42:58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코오롱티슈진(950160)의 거래재개가 결정되면서, 6만명의 소액주주들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코오롱티슈진은 기업의 핵심 밸류에이션인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성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진=코오롱티슈진)


24일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와 시장위원회를 각각 열었으며, 그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오롱티슈진은 내일(25일) 오전 9시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수는 6만1638명, 총 발행주식수 대비 35.02%다.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오랜 시간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며 “TG-C 임상 3상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심사는 총 3심제로 운영된다. 실질심사 사유발생→심의대상결정→1심격 기업심사위원회→2심격 시장위원회→이의신청→3심격 시장위원회 과정을 거친다. 코오롱티슈진은 두 개의 사유로 각각 1심격인 기업심사위원회는 종합적 요건을, 3심격인 시장위원회에서는 개별적 요건을 심사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상장폐지실질심사를 ‘개별적 요건’과 ‘종합적 요건’으로 구분해 적용하고 있다. ‘개별적 요건’에는 불성실공시, 회생절차 개시결정, 상장관련 허위서류 제출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종합적 요건’에는 영업의 지속성, 재무상태 건전성 여부, 지배구조의 중대한 훼손여부, 내부통제제도의 중대한 훼손여부, 공시체계의 중대한 훼손여부, 투자자보호 및 증권시장 건전한 발전 저해로 상장 적격성을 인정하기 곤란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이 중 기업심사위원회에서 들여다본 종합적 요건은 예측이 가장 어려운 사안이었다. 2020년 7월 전 임원 횡령·배임 기소, 2021년 8월 감사의견 거절에서 적정으로 변경되는 등 두 가지 건으로 인해 발생한 실질심사 사유다. 기업의 재무건전성, 경영투명성, 영업지속성 세 가지 측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업계는 코오롱티슈진이 국내 재계 42위 코오롱의 계열사인 만큼 재무 관련 요건은 큰 어려움 없이 갖췄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웅열 명예회장의 배임 건은 아직 1심이 진행 중이다. 이 명예회장은 이미 코오롱티슈진의 경영에서 물러났으나, 향후 재판 결과가 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태다.

거래소 관계자는 “배임 건이 발생하면서 종합 심사를 하게 되는 기업심사위원회로 간 거다. 즉 배임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트리거로 작용한 것”이라며 “거래소 심사는 기업 전체적인 큰 그림으로 하게 된다. 배임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상장 적격성을 해주는 게 맞다고 결정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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