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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바이오그룹 2021년 신입·경력 공채 실시
차바이오그룹 공채 포스터.(사진=차바이오그룹)[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차병원·바이오그룹은 2021년 신입 및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분당차병원을 비롯한 차병원그룹 의료기관과 차바이오텍(085660)·CMG제약(058820)·차백신연구소 등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차종합연구원, 미래의학연구원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전산, 사무행정, 디자인 분야이다.차병원·바이오그룹은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역량 있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공채를 예년 규모 이상으로 확대했다.지원자는 10월 12일부터 11월 5일 17시까지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신입공채는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력공채는 서류접수 이후 지원기관별로 전형을 진행하며, 전형일정은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차병원·바이오그룹은 7개 국가, 71개 메디컬 센터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진, 연구진, 임상, 특허, 바이오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남차여성병원을 비롯한 국내 의료기관 확장과 차바이오텍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차백신연구소의 코스닥 상장 등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차병원·바이오그룹은 우수 인재를 영입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신규 채용 인력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미국·호주 등 해외 지사에 파견하는 ‘글로벌 전문가 제도’와 정규 석사학위 과정인 ‘바이오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산하 의료기관 이용 시 의료비 혜택을 주고, 워라밸을 실현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운영하고 있다.
송영두I2021.10.13I오전 09:00
[주목! e기술] 원격의료와 환자 모니터링 기술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후 전 세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원격의료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원격의료는 정보 및 통신 기술(ICT)을 이용해 모든 위치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부족한 개발도상국과 소외된 농촌 지역 사회에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격의료 및 환자 모니터링 기술개발 동향’ 리포트를 통해 원격의료 현황과 관련 기술들에 대해 알아본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원격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저비용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원격의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원격 진료는 환자와 의사 간 불필요한 노출을 줄여줘 질병 확산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환자를 원격으로 검사 및 진단하고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연속성과 관리를 유지할 방법을 제공한다.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은 2018년 369억 달러에서 연평균 19.1% 성장해 2024년 10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자의 집으로 진료를 확장하는 원격 진료는 1차 진료에서 응급 진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원격의료와 관련해 환자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들이 개발되고 있다.현재 전 세계 주요 앱 스토어에는 31만8000개 이상의 건강 앱이 등재돼 있고, 이는 2015년의 두 배에 해당한다. 당뇨병과 천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심장 재활과 같은 질병에 건강 앱을 사용하면 연간 약 7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리포트는 전망했다.(자료=한국산업기술진흥원)◇가정 건강 모니터링 기술가정 건강 모니터링 장치는 임상에서 사용되는 일부 의료장치 및 장비 진화 버전이다. 무선으로 크기가 매우 작으며, 센서를 사용해 스마트폰 등에 연결된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실행된다.가정 건강 모니터링 장치를 통해 의사는 각 환자 데이터, 분석, 패턴 등을 사용해 환자 삶의 질을 향상하는 개인화된 치료 및 계획을 제공할 수 있다. 기기 제조사는 환자 건강 데이터와 회복 기록을 사용해 기기 품질과 효율성을 개선해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이를 통해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상담을 통해 환자 치료 기회를 개선할 수 있다. 가정 건강 모니터링 기기 장점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의료 서비스 공급자와 환자에게 모두 필요로 하는 이득을 제공한다. 특히 당뇨병, 심장질환, 치매 같은 만성질환에 대해 가정 건강 모니터링이 핵심 조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자료=한국산업기술진흥원)◇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술웨어러블 의료기기는 지능형 환자 모니터링 및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차세대 지원을 제공한다. 심장병, 당뇨병, 천식과 같은 만성질환을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심박수, 혈중 산소 수준, 호흡 및 체지방 수준과 같은 중요한 매개 변수를 측정해 제공한다. 특히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 환자 편의를 더 많이 제공한다. 부피가 크고 값비싼 병원 내 모니터링 필요성을 잠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의료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특히 웨어러블 의료기기에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사용하는 데이터 기반 분석 수요는 질병 예측 및 고품질의 효과적인 환자 치료 제공 가능성으로 시장의 주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다만 웨어러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지출 수준은 아직 대부분의 국가에서 낮으며, 가격 인상은 웨어러블 기술에 대한 소비자 수요 변동은 의료 기술 채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송영두I2021.10.24I오전 07:33
[임상돋보기]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코로나19 예방효능 95.6%"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한 주(10월18일~10월22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화이자 코로나 백신(사진=AFP)◇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21일 16세 이상 1만명에 대한 임상 3상 결과 코로나19 부스터샷의 예방 효능이 95.6%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부스터샷에 대한 임상시험의 첫 결과다. 임상 참가자들은 모두 시험 참가 전 2차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로 평균 연령이 53세였다. 안전 문제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2차 접종 이후 부스터샷을 접종하기까지 시차는 평균 11개월이었다. 특히 임상시험 동안 부스터샷을 맞은 그룹에서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명 나왔지만 위약 투여 그룹에서는 109명이 나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외부 자문회의(26일)를 앞두고 5~11세 대상 임상에서 코로나 백신이 90.7%의 예방 효능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5∼11세 어린이 22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백신 접종 그룹에서 3명, 위약 투여 그룹에서 16명 나왔다. 백신 접종군이 위약 접종군보다 2배 이상 많아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예방효과가 90.7%로 산정됐다 설명이다. 자문단이 회의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5∼11세 긴급사용승인 권고를 결정하면 연내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다.◇압타바이오 ‘APX-115’압타바이오(293780)는 지난 21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APX-115’의 미국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PX-115는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후보물질 중 하나다. 엔도솜 내 효소 ‘NOX2’를 저해하고 활성화산소(ROS)를 억제해 엔도솜을 통한 바이러스 이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감염된 세포를 치료할 뿐만 아니라 폐렴 및 폐 섬유화로 합병증에 이르는 데도 대응한다.이번 2상은 올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승인에 따라 미국 내 9개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투약기간은 1일 1회씩 14일이다. 회사 측은 “미국 머크(MSD)의 몰누피라비르 등 다른 항바이러스제 치료제가 코로나19를 진단받은 지 얼마 안 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과 달리 APX-115는 진단 후 14일 이내 환자까지 포함해 보다 넓은 범위로 시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투약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데이터 확인은 연내 가능할 전망이다. 임상 진행결과에 따라 긴급사용승인과 기술이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엔케이맥스 ‘SNK01’엔케이맥스는 지난 21일 ‘2021 결합조직암학회(CTOS)’에서 ‘SNK01’의 불응성 암에 대한 임상결과 초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연구 제목은 ‘기존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암 환자에서 생체 외 확장된 자가 자연 살해 세포의 용량을 증량하는 1상 연구’다.이번 발표되는 내용은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다. 엔케이맥스(182400)는 총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은 8월 13일 기준 61.5%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중 암세포가 대부분 제거된 완전관해(CR)가 1명, 암세포가 30%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2명,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SD)이 5명으로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미리I2021.10.24I오전 11:44
한국판 가던트헬스 뜬다...지니너스 “신약 플랫폼 조 단위 기업 자신”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에 나서는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유전체 진단시장 선도는 물론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청사진을 전격 공개했다.20일 온라인으로 열린 지니너스 기자간담회에 발표자로 나선 박웅양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시설 투자로 기존 사업 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 진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 전 세계 유전체 분석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병원·제약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지니너스는 마크로젠(038290), 테라젠바이오 등과 같은 유전체 진단 기업으로 2018년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스핀오프 방식으로 설립됐다. 단순 유전체 진단에서 벗어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와 싱글셀 분석을 통한 신약개발사업까지 영위한다. 지난 6월 기술성평가에서 유전체 진단기업 중 최고등급인 AA, A등급을 받았고, 9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설립 3년 만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됐다.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사진=지니너스)유전체 진단 업계에 따르면 의료 패러다임이 개인맞춤 정밀의료로 변화함에 따라 NGS 기반 정밀유전체진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는 “NGS 기반 정밀유전체진단을 위해서는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분석), 즉 유전체정보해석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지니너스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약 1만5000건 이상 임상정보와 연계된 암 유전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국내 최초 NGS 기반 암 유전체 진단서비스 ‘캔서스캔’을 상용화했다”고 말했다.캔서스캔은 환자 암조직을 채취해 선별적 심층 분석하는 방식으로 민감도가 높은 차세대 유전체 분석 시스템으로 암 환자에게 최적의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치료를 제시하는 진단 솔루션이다. 암 조기진단 솔루션인 액체생검 ‘리퀴드스캔’도 주목받는다. 박 대표는 “리퀴드스캔은 조직 대신 혈액을 이용한 NGS기반 정밀 진단기술이다. 지니너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분자바코드 기술로 혈액에 존재하는 암세포에서 유래한 DNA 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며 “액체생검 기술은 혈액을 분석해 암이 존재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에게 암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조기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암 조기진단-싱글셀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액체생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조기진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유전체 진단기업 가던트헬스에 따르면 조기진단 시장 잠재규모는 2019년 18억 달러에서 1년만인 지난해 30억 달러로 1.7배 증가했다. 박 대표는 “NGS 기반 기업들의 기업가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던트헬스는 상장 후 3년동안 6배 성장해 기업가치가 10조원을 넘어섰고, 파운데이션, 이노믹헬스 등도 조단위 기업가치를 자랑한다”며 “이들 기업은 동반진단으로 처음 시작해 조기진단을 통해서 기업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지니너스도 캔서스캔과 리퀴드 스캔으로 조기진단 사업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지니너스는 정밀의료 분야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싱글셀(Single-Cell) 분야 국내 시장도 선점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신약 플랫폼 개발을 통한 글로벌 도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싱글셀 분석 시장은 2020년 22억 달러에서 연평균 17.8% 성장해 2025년 5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박 대표는 “싱글셀 유전체 분석 서비스 셀리너스는 국내외 제약사가 개발한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단계에서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고, 올해 1분기 기준 지니너스 매출 51%가 셀리너스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한 단일세포 분석 노하우를 통해 단일세포 분석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고, 해당 부문 국내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니너스는 암 조기진단과 함께 싱글셀 분석 서비스 셀리너스를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셀리너스를 활용해 현재 10여 곳의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퇴행성 뇌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적응증에 대한 바이오마커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셀리너스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체적인 신약 개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사업 타당성 자료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영두I2021.10.20I오후 01:41
블록버스터급 채용 차바이오그룹, 바이오 대규모 일자리 창출 신호탄 되나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이 유례없는 대규모 정기공채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을 신호탄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연말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3일 차병원·차바이오그룹에 따르면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1년 신입 및 경력 직원 100여 명 이상을 공개 채용한다. 지난해 채용규모는 수십명 수준이었다. 분당차병원을 비롯한 차병원그룹 의료기관과 차바이오텍(085660)·CMG제약(058820)·차백신연구소 등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차종합연구원, 미래의학연구원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전산, 사무행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다.이번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정기 공채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제약·바이오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정기 공채를 시행하지 않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해 소수의 인력만을 채용했다.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측도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역량 있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공채를 지난해보다 큰 규모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차바이오그룹 정기공채 포스터.(사진=차바이오그룹)채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신규 채용 인력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미국·호주 등 해외 지사에 파견하는 ‘글로벌 전문가 제도’와 정규 석사학위 과정인 ‘바이오MBA’ 과정을 운영해 우수 인재들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복안이다.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7개 국가, 71개 메디컬 센터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진, 연구진, 임상, 특허, 바이오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차병원 그룹의 경우 분당차병원, 일산차병원, 강남차병원 등을 중심으로 최근에는 강남차여성병원을 비롯한 국내 의료기관을 확장하고 있다.바이오 기업인 차바이오텍은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및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신사업에 진출했다. 차바이오텍 산하에는 CMG제약, 차메디텍, 서울CRO, 차백신연구소 등이 있으며, 차세대 백신 및 항암치료제를 개발 중인 차백신연구소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차바이오텍 연 매출은 지난해 기준 약 6647억원에 달한다.차바이오그룹 관계자는 “CDMO 신사업과 차백신연구소 코스닥 상장 등 신사업 진출 및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인재들이 필요해 대규모 채용에 나서게 됐다”며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연구개발(R&D)역량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약·바이오 업계도 이번 차바이오그룹의 대규모 채용을 이례적인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올해 역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채용 문을 넓히고 있으나 그 규모는 크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실제로 13일 하반기 정기 공채 소식을 알린 안국약품은 수십 명을 채용키로 했으며, 역시 정기 공채를 진행 중인 보령제약과 대원제약도 채용 규모가 수십 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 다수 업체는 정기 공채 대신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제약업계에서 100여 명을 넘는 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큰 규모”라며 “이번 채용이 향후 업계 내 채용 확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두I2021.10.13I오후 03:20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 효과가 더 좋은 이유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존슨앤존슨(JNJ) 계열사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할 때 모더나(MRNA)백신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우리 정부도 오는 12월 얀센 접종자들에 부스터샷은 동일 백신이 아닌 메신저리보핵산(mRNA)백신인 화이자(PFE)와 모더나로 접종하기로 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45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얀센 백신 접종자가 화이자나 모더나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 면역력이 가장 크게 증가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이 보도했다. 논문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가 같은 얀센 백신을 추가 접종했을 때 항체 수준이 4배 늘어나는데 그쳤다. 하지만 모더나 백신을 맞으면 항체 수준이 15일 이내에 76배까지 뛰었다. 화이자의 경우 35배 늘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얀센 백신백신 개발 플랫폼간 교차 접종이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1차로 맞고, 2차로 화이자나 모더나를 맞을 경우 더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독일과 덴마크 등 연구기관에서 나오기도 했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서로 다른 종류의 항체 형성 기전이기 때문(에 더 좋은 효과를 낸다)”이라며 “예를 들면 같은 교과서로 공부할 건지, 서로 다른 교과서로 공부하는 것의 차이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전달체)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세포로 들어와야 항체가 생기는데, 1차때 이미 항체가 형성돼 2차 때는 잘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방식을 두 번 접종하게 되면) 예방 능력의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mRNA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하게 되면 기존에 형성된 아데노바이러스 항체와 별도로 작용하기 때문에 예방 능력이 극대화 되는 것이다. 이런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푸트니크V는 1차는 아데노바이러스 26번, 2차는 5번을 각각 다르게 접종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설계하기도 했다. 교차접종을 하게 되면 부작용 가능성이 크다는 일각의 우려는 사실이 아니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정 교수는 “백신과 백신 사이에 간격이 떨어져있어서 독립적으로 부작용 위험은 있는 것이지, 상승효과는 없다”고 밝혔다. 천 교수 역시 “증세는 거의 비슷하고 부작용 가능성이 커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광수I2021.10.14I오후 05:32
괴물루키 '지니너스', 유전체 분석분야 차세대 주자로 우뚝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사진=송영두 기자)[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정밀의료 유전체진단 기업 지니너스가 설립 3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면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특히 암유전체 진단과 액체생검 유전체검사 기술로 유전체 진단분야 리딩기업인 마크로젠(038290)과 테라젠바이오를 뛰어넘을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8일 지니너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특례평가를 통과한 후, 9월에는 상장예비심사마저 통과하면서 코스닥 상장을 확정했다. 특히 기술성평가에서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각각 AA, A등급을 받았다. 유전체 진단기업 중 최고등급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지니너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소장이 설립한 삼성서울병원 스핀오프 기업이다.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 기반의 유전체 분석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 중 상장에 근접한 첫 번째 사례다. 이 회사는 지난 2년여간 약 25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현재 국내 유전체 진단분야는 바이오 벤처 1호 상장기업인 마크로젠과 테라젠이텍스(066700) 그룹이 선도한다. 지니너스는 이들과는 차별화된 기술로 암 유전체 진단분야에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기술로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분석기술을 첫손에 꼽았다.회사 관계자는 “NGS 암유전체 진단 서비스 ‘캔서스캔(CancerSCAN)’는 지니너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며 “환자 암조직을 채취해 선별적 심층 분석하는 방식으로 민감도가 높은 차세대 유전체 분석 시스템으로 암 환자에게 최적의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 치료를 제시하는 진단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캔서스캔은 국내는 물론 일본 수탁검사 및 미국 임상병리검사 품질인증기관인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받았다. 연구용 포함 누적 2만건 검사 실시와 연간 5000건 이상을 서비스하고 있다.글로벌 유전체 기업인 파운데이션메디슨, 서모피셔가 개발한 NGS 암유전체 진단서비스는 각각 324개, 46개의 유전자 분석이 가능하다. 반면 캔서스캔은 분석 유전자 수가 이들보다 많은 407개에 달하고, 글로벌 기업들은 제공하지 않는 웹서비스도 제공해 경쟁력 우위에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혈액을 활용한 NGS 기반 액체생검 유전체검사 ‘리퀴드스캔(LiquidSCAN)’도 지니너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액체생검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액체생검은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세포의 DNA를 잡아내기 때문에 기존 조직검사보다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앞으로 정상인을 대상으로 암 조기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업계에서는 액체생검이 향후 암 진단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폐암환자 혈액을 이용한 진단 및 표적항암제 치료반응 예측용 NGS 기반 체외진단의료기기 리퀴드스캔.(사진=지니너스)회사 관계자는 “리퀴드스캔은 혈액으로 유리된 암조직에서 유래한 DNA를 분석해 암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조직생검보다 비침습적 방법으로 환자진단과 모니터링, 조기진단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재발에 대한 조기진단이 중요한 췌장암 환자에서 재발 여부를 3개월 일찍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캔서스캔과 리퀴드스캔이 속한 글로벌 유전체기반 암진단시장과 혈액생검 분석시장은 급성장이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유전체기반 암진단시장은 연평균 21.6% 성장해 2025년 5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혈액생검 시장도 기존 암 조직분석 시장과는 별개로 형성되면서 연평균 23.4% 성장해 2022년 2조5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이 외에도 지니너스는 단일세포(싱글셀, Single cell) 분석 서비스인 Celinus(셀리너스)를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국내 대형 제약사에 제공하고 있다. 싱글셀 분석은 우리 몸의 기본 단위인 단일 세포까지 분석하기 때문에 주로 신약개발 시 해당 약의 효과 여부를 알아내는 바이오마커로 활용한다. 지니너스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싱글셀 분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지니너스는 아직 매출이 마크로젠(매출 1126억원)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지난해 테라젠이텍스에서 분사된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테라젠바이오(93억원)와의 격차는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14억에 불과하던 매출은 지난해 38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상반기 만에 31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 성장세 지속되고 있다.특히 회사 측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유전체서비스 및 기술이전,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마커 동반진단 개발, 임상-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기술이전 전략을 제시했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현시점이 상장을 위한 적기라고 판단했다”며 “상장 후 유전체 분석 시장 선도는 물론 글로벌 제약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임상-유전체 통합정보를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두I2021.10.11I오전 07:30
지놈앤컴퍼니,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 임상2상 IND 승인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지놈앤컴퍼니(314130)가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 2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8일 식약처(MFDS)로부터 GEN-001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았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5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가 ‘글로벌 바이오 강소기업의 조건’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이번 임상시험(Study 201)은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PD-(L)1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 선종암 환자에 대해,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Avelumab), 이하 바벤시오)와 ‘GEN-001’의 병용요법에 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기존 진행해왔던 임상 1/1b상(NCT04601402, Study 101)에서 확정될 ‘GEN-001’ 투약 용량(권장 임상2상 용량(RP2D))을 바탕으로 진행된다.이처럼 빠르게 임상이 진행될 수 있던 원동력에는 지놈앤컴퍼니의 자체 ‘신약 개발허가 로드맵’ 구축을 꼽을 수 있다. 이번 임상은 국내 유수 연구 협업 병원 4 곳 이상에서 진행되고, Study 101과 Study 201이 동시에 진행되어 임상과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며, 불필요한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한 올해 3월 독일머크·화이자(Merck KGaA, Darmstadt, Germany and Pfizer)와 두 번째 공동개발계약(CTCSA)를 체결하며, 자사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Study 201’에 필요한 바벤시오® 역시 무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임상연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착실한 파이프라인 보강과 적응증 확대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기존 출시된 면역항암제의 대부분은 PD-(L)1 타깃의 치료제로 뛰어난 치료 효능으로 각광받았으나, 약 20% 환자에게만 항암효과를 나타내 면역항암제 불응환자에 대한 치료 대안 필요성이 존재해왔다.지놈앤컴퍼니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은 건강한 사람에서 분리 동정한 락토코커스 락티스(Lactococcus lactis, 이하 L. lactis) 단일균주(single strain)를 주성분으로 한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로 임상 1/1b상에서 안전성과 암환자의 면역력 활성화를 통한 면역항암 효능의 내약성을 인정받아 기존의 면역항암제 불응환자의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지놈앤컴퍼니는 2015년 설립 이후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글로벌 리더로서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및 신규 타깃 면역관문억제제 등 면역항암제 분야 차세대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2020년 8월 미국 바이오텍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의 인수로 뇌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로의 글로벌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충하는 연구 개발에서 생산까지 가능한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선도적으로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김지완I2021.10.12I오전 09:23
[주목! e기술] 17개국 특허 낸 국내 코로나 치료제 기술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제넨셀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기술을 전 세계 17개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이와 함께 세계 주요 국가에 국제특허조약(PCT) 출원을 진행해 왔다.출원 국가 및 지역은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대만,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러시아, 남아공 등 17개이다. 특허 정식 명칭은 ‘담팔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Therapeutic agent for coronavirus comprising Elaeocarpus sylvestris extract as effective component)’이다.제넨셀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ES16001’)를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 제2상 임상을 마치고 국내 제2b/3상 임상 신청을 준비 중이며, 이는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임상의 시작점이기도 하다.‘ES16001’은 처음에 경희대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센터장 강세찬 교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국책과제를 통해 대상포진 치료제로 개발돼 온 소재다. 특히 국내 2000여 종의 식물 성분을 분석한 결과, ‘ES16001’이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가장 우수하면서 안전성과 경제성도 뛰어나 의약품 소재로 적합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ES16001’의 여러 유효성분 중 하나인 ‘제라닌(Geraniin)’은 바이러스 감염과 복제를 저해하는 한편,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숙주세포 침입 및 재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와 유사하게 코로나19에서도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RBD(바이러스-숙주세포 수용체 결합 영역) 결합 활성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해 회복을 돕는 원리이다.‘ES16001’은 지난해 대상포진 치료제로의 개발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해 약물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현재 대상포진 치료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제넨셀은 짧은 기간 내에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을 진행해 왔다.제넨셀은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를 구체화하고 해당 국가 제휴사들과 기술 이전 협의 등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허출원서에 따르면 천연물 신소재 ‘ES16001’은 코로나19에 대한 우수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나타내고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초기 치료에 유용한 의약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또한 제넨셀 측은 “전임상에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고, 인도 임상 2상에서 경증 및 중등도 환자들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등 유효성을 어느 정도 입증했다. 향후 진행될 임상에도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출원한 코로나19 치료제 각국별 특허 등록과 함께 글로벌 임상 및 해외 판권 협의 등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두I2021.09.18I오전 09:28
진매트릭스, 다중 분자진단 원천기술 美 특허 취득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진매트릭스(109820)가 독자적인 다중 분자진단 원천기술 ‘C-Tag’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미국에 등록된 특허 기술은 네오플렉스(NeoPlex) 다중 분자진단 제품라인에 활용된 플랫폼 기술이다. 기존 리얼타임(real-time) PCR 기술의 동시 분석 한계로 알려진 최대 5개를 뛰어넘어 고도의 다중 분석(multiplexing)이 가능한 차세대 원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해 분자진단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PCR 기술은 동시 분석능력이 5개로 제약된다는 한계가 있고, 비특이적 증폭 오류로 인한 위양성 발생 가능성이 있다. 진매트릭스는 C-Tag 기술을 통해 이 한계점을 극복해 한번의 검사로 동시 검출 가능한 병원체 개수를 최대 15개로 확장시켰다.진매트릭스는 ‘위드(with) 코로나’를 겨냥해 현재 유럽, 중동 등에 수출중인 코로나19 진단제품에 C-Tag 원천기술을 적용한 종합 호흡기바이러스 패널 신속진단제품을 준비하고 있다진매트릭스 관계자는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이 있는 시장으로서 특허등록이 까다로운 국가인 만큼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며, “진매트릭스는 해당 기술을 적용한 분자진단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코로나로 인해 급속히 확장되고 있는 글로벌 분자진단시장에서의 매출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수I2021.09.08I오후 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