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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N, 케이캡 주사제 中 수출...3조 시장 ‘알약·주사제 투트랙’ 공략
  • inno.N, 中 뤄신제약에 케이캡 정제 이어 주사제 수출
  • 약 3조 中 시장, 알약과 주사제 투트랙으로 장악력↑
  • 등록 2021-06-28 오전 9:21:26
  • 수정 2021-06-28 오전 9:21:26
강석희 inno.N 대표 및 임직원과 중국 뤄신 리멍 부사장, 주샤오통 부사장 등 임직원이 계약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inno.N)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국산 30호 신약) 주사제 기술을 중국 뤄신제약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사제 기술수출 계약으로 inno.N은 뤄신으로부터 기술료 및 중국 출시 후 단계별 로열티를 받고, 뤄신은 중국에서 주사제 개발 및 허가, 생산 및 출시 후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inno.N은 2015년 중국 소화기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인 ‘뤄신’에 기술을 수출 한 데 이어 주사제 기술까지 수출하며 총 3조원 규모의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시장 장악에 나섰다.

지난 해 기준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전체 약 3조3000억원 규모로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크다. 이 중 중국 내 위식도역류질환 주사제 시장은 2조원 규모다. 먹는 약인 경구제 대비 주사제 사용량은 10분의 1이지만, 가격은 주사제가 약 5배 높기 때문에 오히려 경구제 시장보다 규모가 더 크다. 이에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장악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정제뿐만 아니라 주사제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5년 뤄신에 정제 기술을 중국 현지 개발을 마치고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중국 또는 해외시장에 등재되지 않은 혁신신약(분류1)’으로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김보현 inno.N 케이캡BD마케팅 팀장은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은 우수한 연구개발역량과 영업마케팅으로 다수의 치료제를 중국 시장 선두로 키운 소화기치료제 전문 기업“이라며 ”중국에서 주사제를 출시하면 주사제로만 10년간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nno.N의 신약 케이캡정은 2018년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1시간 안에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고 지속성도 높아 출시 이후 2년만에 국내에서만 누적 1천 억 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국산 신약 중 최단시간에 이룬 성과다.

해외 파트너링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기술 및 완제품 수출 형태로 중국,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총 24개 국에 진출해있고,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는 현지 임상 1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 유럽, 브라질 진출도 논의 중으로, 100개 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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