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Opuviz·프로젝트명 SB15)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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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퓨비즈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다.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AMD) 등 안과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아일리아는 연간 약 79억 달러(약 11조9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유럽 특허가 지난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출시를 통해 유럽 안과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지난 1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를 유럽에서 직접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오퓨비즈까지 공급하게 됐다.
이번 제품 출시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직접 판매 품목은 총 5종으로 늘어났다. 회사는 2023년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Epysqli)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직접 판매 체계를 구축해왔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오퓨비즈 출시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의료비 절감과 환자 선택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삼일제약이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