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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mRNA 백신 플랫폼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 다각화
  • 등록 2025-04-28 오전 7:51:02
  • 수정 2025-04-28 오전 8:23:40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자사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의 라이선스 아웃과 동시에 mRNA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비영리 재단의 투자 유치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플랫폼은 mRNA 백신을 상온에서 10년 이상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국책과제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mRNA, siRNA, miRNA, DNA, Aptamer, Antisense Oligonucleotide 등 거의 모든 종류의 핵산(nucleic acid)에 적용될 수 있는 만큼, 다양하고 폭넓은 의약품 기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회사측은 백신 생태계에서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보관과 유통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글로벌 톱 10 수준의 제약사들 및 글로벌 비영리 재단,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라이선스 아웃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며, 현재 실사 단계를 밟고 있다. DXVX는 이 과정에서 mRNA 백신 제조 및 연구 개발 관련 기업들을 주요 파트너링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RNA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DNA 백신 등 다양한 분야로 라이선스 아웃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라이선스 아웃 뿐만 아니라 자사 신약 개발에 mRNA 를 활용한 백신 등 치료제 개발에 글로벌 비영리 재단의 투자도 유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플랫폼 기술에 대한 상표 등록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라이선스 아웃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상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까지 신약개발 관련 후보물질 등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현재 상표 등록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가대표급 기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라이선스 아웃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면서 “라이선스 아웃 대상을 확대하면 성공 가능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최선을 다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4. 디엑스앤브이엑스

16명( 1% )

5. 펩트론

324명( 37% )

6. 기타 (댓글로)

110명(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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