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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美자회사, PAD이니셔티브에 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자금 지원 신청
  • 등록 2023-11-13 오전 7:58:44
  • 수정 2023-11-13 오전 7:58:44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는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USA가 PAD 이니셔티브(Pandemic Antiviral Discovery initiative)에 ‘미래 팬데믹 대비 범용 항바이러스제 연구개발자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PAD이니셔티브란 지난해 3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오픈 필란트로피 재단, 덴마크 노보노디스크 재단 등이 미래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공동으로 9000만달러(약 1200억원)의 자금을 갖춰 출범한 자선기구를 말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PAD 이니셔티브에 신청한 연구개발 타깃 바이러스는 향후 변이 등으로 펜데믹으로 발전 가능한 인플루엔자 감염증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까지 개발된 항바이러스제들이 변이와 새로운 팬데믹에 대해 대응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고 또 다른 팬데믹 발생 시 감염에 의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범용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연구의 책임자(PI)로 조 화이트(C. Jo Wite) 박사, 공동연구책임자로 캘리포니아대 로스엔젤레스(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 의학과의 스콧 필러(Scott G. Filler) 교수와 로렌 밀러(Loren G. Miller)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에에 따르면 조 화이트 박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미국 머크(MSD) 등 제약업계에서 약 35년간 임상개발 및 연구, 시험개발, 규제업무 및 약물감시 분야에서 활동했다.

한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일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제프티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을 검토하고 있는 식품의약국안전처에 의견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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