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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이 경남정보대학교와 산학협약을 맺고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한 인재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이 경남정보대학교와 산학협약을 맺은 자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I그룹)

27일 경남 김해 갑을장유병원 경영원장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갑을장유병원 이익희 경영원장과 유은순 간호부장, 경남정보대 간호학과 배주희·박의정 교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상호 연계하며 원활한 협력을 위해 산학협약도 체결했다.

경남정보대학교 간호학과 장학생으로 추천된 박민서, 박성일 학생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우수 간호 인재 양성 지원 및 독려 차원으로 KBI그룹의 정무학술장학재단에서 시행하는 장학사업의 일환이다.

갑을장유병원은 이번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우선적으로 갑을장유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학교의 취업난과 병원의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할 예정이다.

이익희 갑을장유병원 경영원장은 “지성과 인성을 겸비하고 실무역량을 갖춘 간호 인재 육성을 위해 병원과 교육 기관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갑을장유병원은 인공관절센터를 비롯한 척추디스크센터, 소화기센터, 종합검진센터, 일반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응급의료기관 등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