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기업 로완은 성남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완은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성남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에 공급한다. 협회에 소속된 센터에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수급자 어르신들은 태블릿을 활용해 △인지훈련 △영양교육 △운동 △혈관관리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슈퍼브레인은 신경과 전문 의료진과 함께 개발하고 60세 이상 152명을 대상으로 3년간의 임상까지 마친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이다. 인지 훈련, 혈관 위험 인자 관리, 운동, 영양, 등기 등 5개 영역에서 다중중재 효과를 입증했다.
송윤빈 성남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수급자 어르신들께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양 기관이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장기요양서비스 질 항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홍기 로완 CSO는 “ 슈퍼브레인은 고령층이 흥미를 가지고 쉽게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수급자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