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루다 관계자가 6일 열린 한국전자전에서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에게 ‘리팟’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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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이루다(164060)는 내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에 참가해 차세대 레이저기기 ‘리팟’(reepot Nd:YAG laser system)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전자전은 국내 전자·IT 산업 분야 대표 전시회로 가전·스마트홈, 전자부품 소재, 테크솔루션, 메타버스,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등 관련 기업들이 신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며 올해는 450개사 부스 1200개 규모로 열린다.
행사를 참관한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은 이루다 부스에 방문해 리팟의 기술력에 관심을 보이고 격려하기도 했다는 것이 이루다측 설명이다.
리팟은 532nm 파장의 Q-Switched ND:YAG 레이저 소스에 ‘VSLS’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다. 약 45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신성장동력으로 이루다측 기대감이 높다.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지난달 출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완료해 해외 시장 진출도 머지 않은 상태다.
이루다 관계자는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리팟의 기술력을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루다의 레이저 기술 등 솔루션이 집약된 리팟의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