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
DXVX(180400))는 권규찬 사장 산하에 신약개발 전담조직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자체 신약개발 능력 강화와 기존 파이프라인의 연구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서다.
| 디엑스앤브이엑스 CI (사진=디엑스앤브이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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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가 최근 영입한 권 사장은 국내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취득하는 등 신약개발과 글로벌 인허가 관련 전문가다.
신설 조직은 자체 신약개발 연구와 국내외 임상시험 진행, 해외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연구 조직을 재정비하고 임상개발본부와 사업개발본부를 새롭게 출범시킬 계획이다.
임상개발본부는 의약품의 국내외 임상시험 수행을 전담하는 임상팀과 국내외 인허가 관리·상업화를 지원하는 RA(의약품 인허가 심사)팀으로 구성된다. 사업개발본부는 해외 유수의 제약바이오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 등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조직 신설은 신약 관련 연구개발 능력 강화를 통해 항암물질 등 자체적인 신약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기존 파이프라인의 효율적 임상진행과 글로벌 사업진행을 통해 기업가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신규 조직에 투입할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관련 분야 경력을 보유한 우수 인력을 채용 중”이라며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위해 별도 조직은 서울 중심지 인근 또는 강남 일대에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