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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닉, 상반기 매출 151억원…전년대비 8% 증가
  • 등록 2024-08-16 오전 8:47:10
  • 수정 2024-08-16 오전 8:47:10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149980)은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50억 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8억 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7.8%로 크게 증가했다.

반기 누적 매출원가는 48억 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감소했다. 무침주사기와 여성용 홈뷰티기기기 등 다수의 신제품 개발 등으로 인해 연구개발비가 21% 증가했다.

개인용 미용기기 판매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인 아띠베뷰티의 브랜딩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광고비 지출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판관비가 27.3%로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이러한 비용 지출은 신제품 출시와 매출 확대 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의 일환”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로닉은 개발하고 있는 무바늘 분사식 주사기를 올해 초 키메스(KIMES)2024 전시회 등에서 일반에 소개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여성용 홈뷰티 기기는 이제껏 시장에 출시된 적이 없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한 것으로서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1분기와 2분기보다 3분기와 4분기의 매출이 더 컸던 경향이 있었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하반기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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