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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TG-C’ 17년 안전성 입증 결과 美 학회서 공개

  • 등록 2026-04-27 오전 8:20:55
  • 수정 2026-04-27 오전 8:20:55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치료제 TG-C의 17년 장기추적 데이터를 세계 최고 권위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에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가 2026 OARSI 포스터 세션에 참석해 TG-C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코오롱티슈진)
코오롱티슈진은 학회 기간 중 포스터 세션을 통해 지난 17년간 TG-C의 장기 추적 데이터와 임상 2상 투여환자 관련 체질량지수(BMI)별 TG-C 유효성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우선 지난 17년간 이어진 장기추적 데이터에서 TG-C는 안전성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데이터는 2025년 7월 31일 기준 장기 추적 시험 대상자 219명을 약 17년간 관찰한 내용이다. 이들 중 TG-C와 관련된 종양 발생 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10년 이상 추적한 고령의 환자군 30명에게서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없어 장기 투약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비만 환자(BMI 30 이상)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환자 대상 분석 결과도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으로 비만 환자는 무릎 하중이 커 치료가 까다로우나 TG-C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위약군 대비 통증 점수(VAS)에서 뚜렷한 개선효과를 보였다. BMI 30 미만의 비만도가 낮은 그룹의 통증 개선 수치가 수치는 -18.4 였으며, BMI 30 이상의 비만 환자 그룹에서는 -26.1로 두 그룹 모두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이는 비만도가 비교적 높아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군에서도 TG-C가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치료제의 범용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임상 3상 데이터 분석을 거쳐 오는 7월경 첫 번째 ‘톱라인 데이터’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17년간 축적된 데이터는 TG-C의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라며 “비만 여부와 상관없이 일관된 효능이 확인됨에 따라 TG-C의 폭넓은 범용성을 다시 한번 확증한 사례”라고 밝혔다.

전승호 대표 역시 “현 시점에 연구 형태가 아닌 실제 임상을 통한 시술 사례 중 15년 이상의 장기 데이터를 확보한 건 TG-C가 유일하다”라며 “상업화 단계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는 미국 뉴저지에 본부를 둔 관절염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기구다. 매년 전 세계 50여개국 1500여 명의 임상 전문가와 정형외과, 방사선 및 물리치료 전문의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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