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웍스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유럽 비파괴검사 전시회 ‘ECNDT 2023’에 참가해 벤더블(Bendable) 엑스레이 디텍터 ‘VIVIX-V B’ 시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3종 등 총 5종 제품을 전시한다. (사진=뷰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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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100120)는 3일부터 7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유럽 비파괴검사 전시회 ‘ECNDT 2023’에 참가해 벤더블(Bendable) 엑스레이 디텍터 ‘VIVIX-V B’ 시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3종 등 총 5종 제품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는 세계 시장 규모가 연평균 7%가량 성장하는 비파괴검사(NDT) 분야 핵심 컴포넌트다. 방사선 비파괴검사에서 활용 시 송유관, 가스관 등의 배관 설비와 항공, 선박 기체 부품의 원형을 유지한 채 내부 결함을 탐지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제품군은 2018년 출시된 이래 2년만인 2020년부터 뷰웍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뷰웍스의 VIVIX-V B는 원형 배관과 같은 검사 대상의 곡면에 밀착돼 이미지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다. 뷰웍스는 기존 주력 제품인 평면형 산업용 디텍터로 가스관과 같은 대형 배관 검사 시장에서 실적을 주도해왔으나, 이번에 벤더블 기능이 추가된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수도관·송유관과 같은 중형 이하 배관 검사 시장에서도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품의 핵심 강점으로 높은 화질과 사용성이 꼽힌다. VIVIX-V B는 비파괴검사에 사용되는 방사선원에서 방출된 방사선 감지 성능이 월등히 뛰어나다. 벤더블 엑스레이 디텍터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99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를 구현해 영상 화질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디텍터의 곡률을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극대화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운용할 수 있다.
뷰웍스는 현재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주요 판매처인 유럽 지역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다변화된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미주와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벤더블 엑스레이 디텍터는 다양한 산업계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이며, 이번 ECNDT 2023에서 혁신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CNDT(European Conference on Non-Destructive Testing)는 1994년을 시작으로 4년 주기로 열리는 유럽 최대 비파괴검사 관련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