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솔루션은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와 화장품 소재 플랫폼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화장품 소재 개발 플랫폼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바이오솔루션(086820)은 세포배양분야에서 축적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2019년 바이오융합소재 사업부를 신설했으며, 화장품과 미용기기 등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원료물질을 개발 및 보유해 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솔루션 연구성과와 화장품 업계가 필요로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K-뷰티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필요성에 의해 성사됐다. 두 기업은 향후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갈 차세대 기능성 원료 플랫폼과 제품개발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장송선 바이오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솔루션의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생리활성물질 전달체를 화장품에 적용할 것”이라며 “기존 화장품 활성성분의 피부 전달력의 획기적 개선과 동시에 새로운 화장품 원료의 트렌드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