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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테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탈모예방·치료 특허 등록
  •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 균주 활용
  • 전임상 투여군서 탈모방지·발모촉진 효과 확인
  • 등록 2023-06-08 오전 9:07:36
  • 수정 2023-06-08 오전 9:08:26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및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엔테로바이옴은 ‘아커만시아를 포함하는 탈모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엔테로바이옴은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 균주를 활용한 전임상 실험을 진행하여 아커만시아 균주 투여군에서 우수한 탈모 방지, 탈모 치료, 발모 촉진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엔테로바이옴 관계자는 “현대 사회로 가면서 탈모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탈모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의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부작용이 제기되는 기존 탈모 치료제와는 달리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주를 활용한 치료제는 탈모 치료 및 발모 촉진 효과는 우수하면서도 부작용은 거의 없는 탈모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1년 10만3000명이던 국내 탈모증 진료 환자는 2020에는 23만300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원이 조사한 탈모 케어 세계시장은 2021년 133억5800만달러(약 19조원)에서 2025년 210억9800만달러(약 27조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엔테로바이옴은 최근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원료에 대해서도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했다. 안전성을 확보함에 따라 호흡기 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 시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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