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오스테오닉(226400)이 연결기준 매출액 278억원, 영업이익 46억3000만원, 당기순이익 12억5000만원을 달성한 잠정실적을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40.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83.2% 증가한 사상최대 실적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0.4억원으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0.6억원을 기록했다.
오스테오닉의 이 같은 호실적은 주력 제품군인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 관절인대)’, ‘CMF(머리 및 얼굴 전체)’, ‘트라우마(Trauma, 수족·팔다리·쇄골 등)’ 제품군의 성장이 견인했다.
회사 전체 수출 실적은 2022년 대비 45.9% 증가했으며, 국내 매출은 36.1% 성장한 실적이다.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의 경우 8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대비 74.0% 성장했으며, ‘트라우마’ 제품군은 28.2%, ‘CMF’ 제품군은 24.4% 성장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세계 2위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 브라운(B.Braun)’에 글로벌 OEM, ODM 제품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품 공급 첫 해이기 때문에 램프업 기간을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의 수출실적이 109.4% 성장했다.”며, “금년에는 ‘짐머 바이오메트’향 ‘스포츠메디신’ 제품과 ‘비 브라운’향 ‘CMF’ 제품이 각각 미국 FDA와 중국 CFDA 허가를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수출실적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