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신약개발 레이더] 화이자·모더나 등 코로나 백신 2021년 도입 가능할까
  • 4000만 명분 확보 계획, 넘어야 할 산 많아
    최종 계약 확정, 협상 시작서 최소 4개월 소요
    화이자 구매 확정 수량, 연간 생산능력 이미 초과
    백신생산 원자재 공급 부족 문제 변수될 수 있어
  • 등록 2020-12-13 오후 12:30:00
  • 수정 2020-12-13 오후 12:30:00
김태억 리드컴파스 인베스트먼트(VC) 대표
김태억 리드컴파스 인베스트먼트(VC) 대표가 국내외 주요 신약개발 동향을 한달에 한번 전한다. 주목해야 하는 신약개발 기술과 회사, 효과 등을 톺아본다. 특히 제약 바이오 투자자의 관점에서 그런 흐름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짚는다. 김 대표는 기술경제학 박사(영국 리즈대학)로 ‘신약 후보물질 감별사’로 통한다. 2015년부터 지난 4월까지 K바이오의 해외 기술수출을 지원하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본부장)에 몸담았다. 그 기간 700여개로 추정되는 국내 신약 후보물질 가운데 정부 지원을 받은 600개의 가치를 모두 평가했다. 국내 신약 후보물질의 현황과 수준, 해외 신약개발 동향 등을 꿰뚫고 있다는 평이다.


[김태억 리드컴파스 인베스트먼트(VC) 대표]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이번 글에서는 2019년과 2020년에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기업들의 특징을 소개해야 한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3차 팬데믹이 점점 심각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코로나 백신 물량확보 및 백신접종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라는 점을 고려해 급하게 주제를 변경했다.

코로나 항체 치료제 개발동향

필자는 지난 8월 코로나 항체 치료제의 경우 장기 면역기억이 형성되지 않고 생산단가가 높으며 치료효과 역시 감염초기 환자에 대해서만 기대할 수 있기에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코로나 항체 관련 임상 결과를 살펴보면 이러한 우려가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일라이릴리사가 개발한 코로나 항체의 경우 10월 28일 452명의 임상 참여자에 대한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공개됐다. 결과는 3가지 용량(700mg, 2800mg, 7000mg)중 중간용량(2800mg)에서만 중화항체 면역반응이 확인되었으며, 입원환자 발생비율에서는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라이릴리사는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가장 작은 용량(700mg)에 대해 긴급승인을 신청했고, 미국 FDA에서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고려해서 응급사용을 승인을 했다.

리제네론에서 개발하고 있는 또 다른 항체제품 역시 800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3상에서 체내 바이러스 검출량과 병원방문 빈도를 평가한 결과 다소간의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리제네론 제품의 경우 일라이릴리 제품보다는 다소 우월한 효과를 보여주었지만 코로나 백신 대비 분명한 효과를 입증하는데는 실패했다. 또한 코로나 항체의 경우 백신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이전에 초기 환자에 대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서 신속한 공급역량 확보가 중요하다. 하지만 리제네론보다 먼저 응급사용 승인을 획득한 일라이릴리의 경우 올해안에 30만 도스 공급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던 것과는 달리 긴급사용 허가 후 1주일 간 8만 도스를 공급하는데 그쳤다.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 백신 중 가장 먼저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고 12월 10일 응급사용을 허가받은 화이저 제품은 mRNA에 기반한 백신이다. 화이저 제품의 경우 4만3천명 대상 임상(글로벌 인구 42%, 미국인구 30%) 결과 95% 수준의 효능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전체 백신 투여군 중에서 3등급 이상 부작용은 2% 내외에서 발생해서 안전성 역시 충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코로나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인구에 대해서도 효능 94% 수준을 유지했으며 기감염자 대상에서도 안전성 관련 별다른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다.

동일한 mRNA 기반 백신인 모더나 제품의 경우 11월 16일 회사의 보도자료를 통해 3만명이 참여한 임상 3상 중간결과 발표에서 94.5% 수준의 효능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안전성 관련해서는 3등급 이상 부작용이 2~9% 수준에서 발견되었지만, 증상이 경미해서 일시적 치료로 해결가능한 수준이었다.

화이저와 모더나의 mRNA백신은 모두 중화항체를 생성시킬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특이적 티세포를 형성, 장기 면역기억을 형성할 수 있어서 대략 6개월 이상은 코로나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발생한 코로나 변이 전체에 대해서도 두 백신 제품 모두 항체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감기 바이러스와는 달리 변이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서 장기적 관점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예방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은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에 기반한 제품으로 2만 4천명 대상의 임상 3상 결과 8,895명 치료군에서 1차 투여군 환자에서는 백신효능이 90%, 2차 투여군 환자에서는 62%의 백신 효능을 보여주었다(12월 9일 논문발표). 안전성 관련해서는 전체 임상시험 대상자 중 3명(백신 투여군에서 2명)에서 발생한 횡단척수염(transverse myelitis)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문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인데, 1차 투여군과 2차 투여군 사이에 약 30% 이상의 효능 차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 다양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백신효능이 높게 나타난 시험군의 경우 대상 인구의 연령이 50대 이하였다는 점에서 노인인구 대상 백신효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또한 1차 투여군보다 2차 투여군에서 백신효과가 낮은 이유로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백신이 가지는 단점이 주로 지적된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사용한 아데노바이러스의 경우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라는 점에서 인간 아데노바이러스와는 다르지만 종간 교차면역반응이 전체 인구 기준 낮게는 20%, 높게는 80%까지 관찰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접종횟수가 많아질수록, 인종(특히 아프리카 인종)에 따라 백신효과가 낮아질 가능성 역시 충분히 존재한다.

또 다른 우려사항 중 하나는 무증상감염자의 경우 분명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백신효능이 1차 투여군에서는 58.9%, 2차 투여군에서는 3.8%로 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미국 FDA는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 새롭게 임상3상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 결과는 내년 하반기에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이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의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죤슨앤죤슨의 경우 2020년 11월 9일 임상 3상 착수 승인을 받았으며, 빠르면 2021년 상반기 결과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23일 발표된 796명 대상의 1/2a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95~99%의 환자에게서 면역반응이 확인되었으며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은 11%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노인인구나 기감염자에 대한 백신효과는 대상 인구가 너무 작거나 세부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대규모 임상 3상 결과를 통해서나 확인가능하다.

백신명가로 불리는 사노피/GSK가 개발한 재조합 단백질 기반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이 전반적으로 낮고, 특히 50세 이상 노인환자에게서 백신효능이 더욱 낮게 나타나는 문제로 인해 새로 개발한 백신을 통해 2021년 임상2상을 재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 3차 팬데믹 대응에 대한 정부의 혼란

위에서 살펴본것처럼 코로나 항체의 경우 치료효능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 반면 백신의 경우는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의 효능을 보여줬다. 또한 최소 수년 이상의 개발기간을 필요로 했던 과거와는 달리 코로나 백신의 경우 3개 이상의 제품이 1년만에 3상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다. 물론 백신 접종에 따른 장기안전성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실제 접종을 통해 확인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필자는 지난 8월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치료제 개발현황을 분석하면서 정부는 국내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보다 해외 백신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 서둘러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정부가 그 이후 보여준 모습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 국내기업을 방문하거나 연구성과를 홍보하는데 집중되었을 뿐이다. 그리고 간간히 해외백신 도입은 천천히 진행해도 늦지 않으며, 정부 차원에서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신중하게 백신도입을 준비한다는 발표가 서너번 있었을 뿐이다. 아마도 국내의 경우 코로나 확산이 잘 통제되고 감염자의 숫자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작았기 때문에 생겨난 자신감 때문이리라.

하지만 차가운 날씨일수록 코로나 확산이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은 올해초부터 잘 알려져 있었기에 겨울을 앞둔 시점에서는 K방역의 성과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관련 동향에 지나칠만큼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필요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해서 전세계적인 3차 팬데믹이 시작되던 10월에는 백신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에 즉각 나섰어야 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은 이미 지난 8월 이전에 선구매 협상을 완료했고, 일본, 캐나다, 스위스, 호주 등은 8월부터 백신개발 선두업체들과의 협상을 시작해서 10월과 11월 경에 구매계약을 확정했다. 하지만 주요 선진국들의 백신공급 계약체결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재확산이 우려되는 12월초까지만해도 정부는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이 충분하게 검증되지 않았기에 선구매를 할 경우 예산낭비의 우려가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 했다.

효과적 위기대응, 신뢰가 전부다

하지만 이는 무책임한 주장이다. 정부는 이미 지난 8월경 개발중인 백신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을 선제적으로 검증하고 효과적인 공급방안을 설계하기 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서 연구용역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렇다면 그때 구성한 전문가 위원회는 가능한 모든 임상시험 결과를 추적평가, 백신도입의 우선순위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국민들과 소통하고 합의를 이끌어냈어야 한다.

실제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 6월 이후 각각의 임상단계마다 여러번에 걸쳐 발표되었으며, 화이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는 임상3상 결과가 11월 7일과 16일, 23일에 각각 발표되었다. 이처럼 수만명 규모의 대규모 임상3상 결과가 발표되었음에도 효능 및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곧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자기고백에 다름아니다.

예산낭비 역시 마찬가지다. 12월 8일 정부는 4천만명분 코로나 백신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을 1조3천억원으로 계산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는 국가의 기본적 책무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예산낭비 운운은 성립할 수 없다. 설령 1조 3천억원 모두 낭비한다 해도 2020년 코로나 추경예산 66조 8천억원,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증가한 정부예산 45조원에 비하면 10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코로나 백신 대책과 관련해서 앞에서 지적한 문제 이상으로 더욱 심각한 사안이 있다.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관리원칙의 하나는 국가가 제공하는 정보와 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다. 정부는 바로 며칠전까지만해도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이 백신도입을 늦추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해왔다. 하지만 정작 구매확정이 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제품은 안전성과 효능 모두에서 논란이 많아 새롭게 대규모 임상 3상을 시작해야 한다. 안전성이 정말 중요한 이슈였다면 선택해서는 안될 제품인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에 대해 우리나라 식약처가 국제적 기준과는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시판허가를 해서라도 물량을 확보, 접종을 서두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쯤되면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 관련 정부의 원칙이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수 없다.

이와는 별개로 안전성 미검증을 이유로 백신도입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는 정부의 발언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최근 코로나 백신 부작용 괴담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급격하게 확산되며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사람들 역시 전체 국민의 1/3 수준을 육박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80% 이상의 국민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백신도입을 미룰 게 아니라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확인한 부작용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위기관리 대응방안을 세우는 게 먼저다. 예상되는 부작용은 대응이 가능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부작용 발생 가능성 역시 국가간 공조와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해야 국민 접종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계약: 2020년 12월 11일 기준 각 회사 공식 보도자료 참고해 미국, 영국, 유럽연합, 일본, 캐나다, 호주, 스위스와의 계약만을 계산함. 구매계약이 보도된 이스라엘, 카타르의 구매물량은 미확인
연간 생산능력: 2020년 12월 10일 기준 각 회사 홈페이지, 공식 보도자료 자료 참조
코로나 백신 4천만명분 확보계획은 실현될수 있을까

12월 8일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저, 사노피 제품 1천만명분과 함께 화이저(2천만 도스), 모더나(2천만 도스), 죤슨앤죤슨(4백만 도스), 아스트라제네카(2천만 도스)로부터 개별협상을 통해 3천4백만명분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신 공급시점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의 경우 2021년 초반, 다른 제품들의 경우 2021년내 공급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부의 2021년 연내 백신공급 계획은 실현가능할까? 이미 계약이 확정된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하면 나머지 백신제품에 대한 구매계약 협상은 아직도 진행 중이며 최종 구매계약 확정은 다른 나라의 사례를 감안했을때 협상시작으로부터 최소 4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또한 구매계약이 이루어진다해도 실제 국내에 공급되어 접종되기까지는 각 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생산능력이 얼만큼인지 여부, 이미 여러 다른 나라들에 의해 선구매된 물량은 얼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2020년 연내 응급사용 승인이 확실시되며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높게 평가되는 백신은 모더나 제품과 화이저 제품이다. 화이저의 경우는 6개 국가로부터 선구매 계약이 확정된 수량이 10.6억 도스로 해당 회사의 년간 백신 생산능력 10억 도스를 이미 넘어섰다. 모더나의 경우 현재까지 확인된 주문수량만 8.6억 도스로 물량확인이 어려운 카타르, 이스라엘의 구매물량을 합산하면 공급가능 물량 10억 도스를 넘어설수도 있다.

현재까지 임상시험 결과 및 3상 진행속도를 고려했을 때 2021년내 시판허가가 예상되는 제품 중에서 공급능력이 구매확정 수량보다 크게 남아있는 코로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박스 제품이다. 하지만 이들 제품 역시 여러 국가들과 구매협상이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물량확보 가능성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을 수 있다.

또한 백신공급 계약이 크게 늘어나면서 백신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부족 문제가 지금보다 훨씬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화이저의 경우 지난 11월 올해안에 공급가능한 물량을 5천만 도스로 발표했지만 12월에는 원자재 공급부족으로 인해 연내 공급물량이 1/3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정정보도했다. 이처럼 원자재 공급부족 문제는 시판허가가 이루어지는 백신제품이 늘어날수록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확인한 현재의 상황만으로도 효능과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모더나와 화이저 제품의 경우 2021년 연내 확보가 불가능한데 정부는 도대체 어떤 대비책이 있기에 2021 연내 공급을 장담하는 것일까? 차라리 사정을 솔직하게 공개하고 백신 구매 가격을 높게 제안한다던가 아니면 중국산 백신이라 할지라도 충분한 안전성 관리대책을 만들어 현실 가능한 백신접종 계획을 발표하는 것이 신뢰를 회복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