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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바이오기업, 美생물보안법안 로비는 현재진행형[제약·바이오 해외토픽]
  • 등록 2025-08-30 오전 7:07:07
  • 수정 2025-08-30 오전 7:07:07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미국 생물보안법안에 대한 중국기업의 로비가 계속되고 있다. 생물보안법이란 중국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내 사업 제한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말한다. 해당 법안은 우시앱텍,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바이오텍을 직접적으로 명시해 제재 대상으로 지목했다.

단위: 달러, (자료=United States Senate Lobbying Disclosure, 한국바이오협회)
30일 외신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로비공개법(Lobbying Disclosure Act)에 따라 법적으로 로비 내역을 공개하고 대중이 인터넷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로비 내역은 미국 의회 상원에서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미국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생물보안법안이 추진됐지만 최종적으로 통과되지 못했다.미국 상원에서 2023년 12월 20일 발의된 생물보안법안(S.3558)과 하원에서 지난해 1월 25일 발의된 생물보안법안(H.R.8333)이 있다.

빌 해거티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과 게리 피터스 민주당 상원의원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6국방수권법’에 생물보안법 내용을 포함한 개정안을 상원에 제출했다. 국방수권법이란 매년 미국 의회가 통과시키는 국방 예산 및 정책을 담은 법안을 말한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개정안이 올해 9월 상원에서 심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바이오기업인 우시앱텍과 우시바이오로직스의 로비는 계속되고 있다. 우시앱텍은 2023년 4분기부터 생물보안법에 대한 로비를 시작해 점차 비용을 확대하고 있다.

우시앱텍은 지난해 2분기부터 외부 로비기관을 통한 로비 금액을 늘리고 있다. 우시앱텍은 미국법인(Wuxi Apptec Sales LLC)을 통한 직접 로비금액도 증가했다. 우시앱텍은 올해 1분기 36만달러(5억원), 2분기 34만달러(4억7000만원)를 로비에 지출했다.

우시바이오로직스의 로비 지출액은 2023년 3분기부터 외부 로비기관을 통해 지출하기 시작하면서 매분기 4만달러(5600만원) 수준에서 지난해 2분기부터 외부 로비기관 이외에 자사의 미국법인(Wuxi Biologics USA LLC)을 통해 직접 로비에 참가해 금액이 증가했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및 2분기에 전년동기다 높은 19만달러(2억6000만원)를 각각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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