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관 JW신약 대표(오른쪽)와 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대표(왼쪽)가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과 손발톱 무좀치료제 ‘로세릴네일라카’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JW신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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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JW신약(067290)은 갈더마코리아와 탈모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성분명 알파트라디올) 및 손발톱 무좀치료제 ‘로세릴네일라카’(성분명 아모롤핀)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JW신약이 두 약물에 대한 국내 영업·마케팅도 전담할 계획이다.
JW신약에 따르면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다. 탈모의 원인으로 알려진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모발 손실을 최소화한다. 엘-크라넬알파액은 1일 1회 사용하며, 애플리케이터로 두피에 쉽게 도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로세릴네일라카는 갈더마코리아가 1999년 국내에서 출시한 제품이며, 조갑진균으로 인한 손발톱 무좀의 국소치료제로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된다. 이 약물은 매니큐어형 외용제로 주 1~2회 사용하며, 7~14일간 항진균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W신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용관 JW신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은 갈더마코리아의 제품 도입으로 기존 자체 생산 의약품과 함께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클리닉 시장에서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갈더마코리아의 제품을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