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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CAR-NK 치료제 CDMO 계약
  • 등록 2024-07-10 오전 8:54:13
  • 수정 2024-07-10 오전 9:20:22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지씨셀(144510)은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CAR-NK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임스 박 지씨셀 대표(좌)와 정수영 유씨아이테라퓨틱스 대표(우)는 지난 9일 지씨셀 본사에서 CAR-NK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지씨셀)
이번 계약을 통해 지씨셀은 유씨아이테라퓨틱스 파이프라인의약품의 안정성 시험 18개월을 포함해 향후 4년간 제조·보관, 품질 시험을 담당한다. 일부 공정에 대한 개발 업무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202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로 유전자 도입을 통한 NK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와 자연살해(NK)세포를 결합한 차세대 면역 항암 세포치료제이다.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이중특이성(Bispecific) CAR, 자체 플랫폼인 ‘CellTaCT’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시리즈B 투자를 추진 중이다.

지씨셀은 세포치료제에 특화된 CDMO 사업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분석법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전용 배지·원료 제조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품질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상용화 단계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물류 서비스 등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의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5년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세포치료제와 CAR-T 치료제 CDMO 계약을 수행하고 있다.

제임스 박 지씨셀 대표는 “자사의 NK세포 공정 개발 노하우와 CDMO 전문성을 통해 유씨아이테라퓨틱스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간 보유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생산 역량을 상호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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