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지난 25일 판교 본사에서 파미노젠의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신약 발굴을 위한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 25일 크리스탈지노믹스 본사에서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좌)와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우)가 전략적 제휴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크리스탈지노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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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로 알츠하이머, 항암제, 통증치료제, 항염증제 등 다양한 적응증의 신약후보 발굴을 위해 의학적인 응용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또한 양사는 신약 후보를 발굴하고 기술이전 형식의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자사의 신약발굴 플랫폼 기술로 선도물질을 최적화해 신약후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렇게 발굴한 신약후보에 대한 동물 약효실험, 약물평가, 제제연구, 임상시험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 양자역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 ‘루시넷(LucyNet)’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고자 크리스탈지노믹스 기술력에 파미노젠의 AI 기술력을 접목하는 전략적 제휴를 했다“며 ”다양한 적응증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