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레파타단점안액 0.7%(1회용).(사진=국제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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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제약품은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알레파타딘점안액0.7%(주성분 올로파타딘염산염)’ 1회용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성분인 ‘올로파타딘염산염’은 항히스타민 작용 및 비만세포 안정화 작용과 더불어 가려움증 원인 중 하나인 Substance P 분비를 차단하는 3중 작용으로 안구 가려움증의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성 결막염 주요 증상들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호전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항히스타민제제와 비교시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에 더 효과적이며 내약성에서도 동등이상의 효과를 나타낸다. 회사 측은 1일 1회 점안으로 24시간 동안 안구 가려움증 완화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에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눈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등이 있다. 최근 들어 실내 생활 증가와 흡연, 매연, 신소재 등으로 알레르기 유발이 급증해 알레르기 환자 수도 점차 증가 추세여서 처방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약품(002720)은 기존 시판중인 알레파타딘점안액(0.1%), 알레파타딘점안액0.2% 외에도 알레파타딘점안액0.7% 다회용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1회용 제품 출시로 진료현장에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안과질환 전문 기업으로서 영역을 더욱 확고히 하고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