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알리코제약(260660)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책 과제사업에 최종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5개 분야로 △첨단GW 바이오 △차세대 바이오 △신약개발 △미래감염병 기술개발 △미래의료혁신 대응기술개발 등이다.
알리코제약은 이중 미래의료혁신 대응기술개발 부분 신규과제에 최종 선발돼 5년 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연구비는 올해 6개월 기준 6억원, 2025년 12억원, 2026년부터 3년간 연간 16억원으로 총 6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알리코제약은 해당 사업의 지원을 통해 간-망막 ‘crosstalk’ 조절 기반 망막병증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 진행하며 이번 연구개발에서 타깃 물질에 약물전달시스템(DDS)을 적용한 플랫폼 기술을 설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주관 연구개발기관은 동국대학교이며 강원대학교, 서울아산병원과 산학병 협력 사업으로 5년 동안 연구개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