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씨씨엘은 국제당화혈색소측정표준화프로그램(NGSP) 레벨1 인증을 획득했다. (자료=지씨씨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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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GC
녹십자(006280)의 계열사인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국제당화혈색소측정표준화프로그램(NGSP) 레벨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NGSP는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 기준이 되는 당화혈색소(HbA1c)를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국제적 표준 인증프로그램이다. 검사실 및 검사 수준에 따라 HbA1c 검사 결과가 다를 수 있어 까다로운 평가 절차를 거쳐 인증서가 발급된다는 것이 지씨씨엘측 설명이다. 40개 샘플 분석 결과를 토대로 37개 샘플이 기준을 통과하면 레벨1, 그렇지 못하면 레벨2가 부여된다.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분석법을 통한 분석 결과만 레벨1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씨씨엘은 HPLC 분석법으로 진행한 40개의 샘플 분석 중 40개 모두 NGSP의 기준을 통과해 GSP 레벨1을 획득했다.
이희주 지씨씨엘 연구소 운영(Lab Operations) 본부장은 “NGSP 레벨1 인증으로 또 한번 지씨씨엘의 분석 서비스의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신뢰성 높은 분석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씨씨엘은 식약처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인증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 전 주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품질 기준에 맞춘 다양한 분석 플랫폼과 더불어 자체 검체 운송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시아 권역 및 전세계 파트너사들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