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제일약품(271980)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인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 지난해 제일약품 CPHI 부스 전경 (사진=제일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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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HI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기업들과 4만5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글로벌 콘퍼런스다. 올해에는 오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제일약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철저한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관리 하에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다. 제일약품은 잠재적 고객사에 원료의약품,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의 3가지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을 비롯해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사업협력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는 제일약품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 속도를 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이전·도입, 완제품 수출 논의와 현지 생산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