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알리코제약이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의 날 60주년’ 행사를 통해 ‘2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
8일 알리코제약에 따르면 회사 측은 관세청 수출입신고서 기준 최근 1년간 약 230만불 수출액을 기록했다. 올 해 주요 수출 품목은 아크라손크림(피부질환제), 네오폴린캡슐(비뇨생식기질환제), UDCA200mg(간기능개선제), 징코로바정(혈액순환제) 등 12품목 이다.
| 알리코제약 해외사업팀 이지영 팀장이 2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에 응하고 있다. (사진=알리코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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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은 과거 Agency를 통한 수출 사업의 취약했던 해외 마케팅 분야를 강화해, 2021년부터 꾸준히 두바이 아랍헬스 전시회, 의약품수출입협회 주최 해외사절단(남미), 코트라 해외지사화사업(콜롬비아, 몽골), 글로벌바이오파마플라자(GBPP) 등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홍보, 당사의 CMO 기술력 및 제조 역량을 알려 왔으며 2022년에 계약금액 900만불 달성, 23년 상반기에만 900만불 달성 등 1800만불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강화된 해외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있으며,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던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기존 품목 외에도 신사업인 의료기기와 컨슈머 제품 홍보에도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며 ”또한 해외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로 신기술 및 신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쉽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제네릭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제의약품업체로서, 주력품목인 혈액·순환계질환 및 호흡기질환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품목별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2년 결산기준 매출 1677억원을 달성하고 이어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 1427억원을 달성, 2023년 매출 2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는 제약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