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기업 인수·기술 도입' 글로벌 빅파마, 신약 개발이 살 길[제약·바이오 해외토픽]
  • 등록 2025-06-07 오전 7:07:07
  • 수정 2025-06-07 오전 7:07:07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글로벌 빅파마들이 신약 개발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은 신약 후보물질 도입과 더불어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라이릴리CI. (이미지=일라이릴리)
7일 외신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최근 약 1조3000억원 규모에 미국 바이오기업인 사이트원테라퓨틱스(SiteOne Therapeutic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트원테라퓨틱스는 비마약성 만성 통증 치료제를 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일라이릴리가 최근 몇 년간 추진해온 비오피오이드 기반 통증 치료제 전략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일라이릴리는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책임자를 임명하기도 했다. 일라이릴리가 임명한 토마스 제이(J). 푹스 인공지능 책임자는 신약개발에서부터 임상시험, 제조, 영업활동 등 일라이릴리의 인공지능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앞서 일라이릴리는 구글의 신약 개발 계열사 아이소모픽랩스와 2조 3000억원 규모의 신약 개발 협력 계약도 맺었다. 일라이릴리는 인공지능과 리보핵산(RNA)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지네틱 리프(Genetic Leap)와 6500억원의 선불 및 마일스톤(수수료) 지급 계약도 체결했다.

화이자도 최근 3S바이오로부터 6조 6000억원 규모의 고형암 항암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사노피는 드랜바이오로부터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도입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따른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함께 식품의약국(FDA) 인력 감축으로 인허가 심사 지연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4. 디엑스앤브이엑스

16명( 1% )

5. 펩트론

324명( 37% )

6. 기타 (댓글로)

110명( 12% )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