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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핵심기술 도입
  • 중앙대와 계약 체결, 국산화 모델 구축 목표
  • 등록 2021-10-06 오전 9:39:01
  • 수정 2021-10-06 오전 9:39:01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국전약품이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핵심기술을 도입하면서 전자소재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이사(우)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고종혁 단장(사진=국전약품)


국전약품(307750)은 중앙대학교로부터 2차전지 분야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 첨가제 원천 소재 기술을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바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음극 및 양극에 보호 피막을 형성할 수 있는 전해액 첨가제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특허’다.

해당 기술은 기존 전해액 첨가제인 PS(Propansultone)의 음극 계면 저항이 세고 높은 유전 독성의 단점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음극 및 양극에 안정적인 보호 피막을 형성하고 저항을 낮춰 배터리에서 열화 및 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대표적인 리튬염 첨가제인 LiPO2F2 대체 물질로 비리튬염의 고함량 PO2F2 유기 첨가제를 개발해 전해액 첨가제 원천 소재 기술을 고도화했다.

국전약품은 리튬이온전지의 음·양극에 보호 피막을 형성할 수 있는 전해질 첨가제와 이를 포함한 리튬이온전지 개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기존 공장과 더불어 미래 생산시설인 신공장 증설로 대량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선제적인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2차전지 관련 기술 개발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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