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유유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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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유유제약(000220)이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YP-P10’의 약학 조성물에 대한 미국 특허청(USPTO)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YP-P10의 주성분인 ‘펩타이드 유효성분 안구질환 치료용 약학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이로써 회사는 한국, 호주, 러시아에 이어 미국까지 총 4개국에서 해당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 현재 유럽, 중국, 인도 등 11개국에도 YP-P10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해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유제약은 4월 말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안과학회인 미국 시과학안과학회(ARVO)에서 YP-P10 작용기전에 대한 포스터 발표 진행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미국 내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YP-P10의 임상 2상 결과 발표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인 YP-P10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신약으로 전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으며, 유유제약은 해당 물질이 항염증과 각막 손상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