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동국제약(086450)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와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왼쪽부터)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이사 (사진=동국생명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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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가 개발하고 있는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신약의 생산과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의 독점 판매권, 해외 수출의 권리를 확보했다. 또한 임상단계에 있는 인벤테라의 근골격계 조영제 ‘NEMO-103’과 림프혈관계 조영제 ‘INV-001’은 물론, 향후 개발될 MRI 조영제에 대한 판매 우선권까지 확보했다.
특히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신약의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위해 인벤테라의 전략전투자자(SI)가 되기로 결정했다. SI 투자는 동국생명과학의 모회사인 동국제약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벤테라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며 “인벤테라의 제품을 기반으로 동국생명과학은 모든 영상진단 세그먼트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종합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