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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주총서 대표이사 변경…"경영 쇄신"
  • 등록 2023-03-31 오전 9:31:16
  • 수정 2023-03-31 오전 9:31:16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체외 의료 기기 전문기업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사내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고 대표이사를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3인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4인 체제로 바뀐다.

미코바이오메드가 30일 공시한 정기주주총회결과에 따르면 3월 30일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2인을 신규로 선임했다. 전 대표이사였던 김성우 사내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고 그 외 이사진은 유지됐다. 또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홍영석 사내이사로 변경했다.

신규 선임된 홍영석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학사, 석사 출신으로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홍 대표는 미국 Tulane 보건 대학에서 모기 매개 전염병관련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고 미국 진단회사에서 10년간 근무하면서 체외진단 사업에서 전문성을 키웠다. 또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500만 달러 규모 제품 개발 연구비 수주에 기여하는 등 체외진단의료기기 영업과 마켓팅 분야에서 경험과 업적을 쌓았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전선규 회장, 홍영석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이사회를 새로 구성하여 경영 쇄신을 통해 새롭게 출발한다.”며 “무엇보다 경영실적 개선을 통한 책임경영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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