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신테카바이오(226330)는 Bio Europe Spring 2025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해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의 LM-VS 기술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Bio Europe Spring 2025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 회사는 LM-VS를 시연, 자사 핵심기술에 대한 홍보와 이해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14일 언어모델 기반 버추얼스크리닝(Virtual Screening) 서비스 ‘LM-VS(Language Model Virtual Screening)’를 공식 론칭했다. 이는 지난 1월 국내에서 베타버전을 선보인 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반영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격 런칭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40건의 주요 미팅이 사전 컨펌을 통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신약 개발 분야에서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노피, 사노피 백신본부, 키에시 파마, JT Pharma, Immuneering, Alfred Tiefenbacher, Biophytis, Oxcia AB, Hansa Biopharma AB, Artelo Biosciences 등 글로벌 유수의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선 대표이사는 “LM-VS를 통한 STB 클라우드에서 언어모델 기반 2시간대 검색 가능한 신약 후보물질을 버츄얼스크리닝 후, 자사 DeepMatcher 플랫폼으로 AI신약 개발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번 Bio Europe Spring2025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테크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의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