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왼쪽)와 박용근 토모큐브 대표(오른쪽)가 세포 내부 3차원 영상 이미징 기술인 ‘홀로토모그래피’를 활용한 오가노이드 세포치료제 개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오가노이드사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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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토모큐브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토모큐브는 염색과정 없이 세포 내부의 3차원(3D) 영상을 이미지화하는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성체줄기세포를 사용한 오가노이드로 세포치료제 개발 및 및 임상용 약물 평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세포치기반 물질과 플랫폼의 구조와 기능을 개선하는데 토모큐브의 홀로토모그래피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양산 품질관리 문제를 해결해 혁신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박용근 토모큐브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양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최대한 발휘해 오가노이드를 바탕으로한 세포 기술 분야에서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글로벌한 기술력을 결합해 더욱 정밀한 오가노이드 분석 및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