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기사는 인쇄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엘앤케이바이오, 美 클리브랜드 클리닉과 ‘팩투스’ 기술이전 협약 진행
  • 등록 2025-04-11 오전 9:00:07
  • 수정 2025-04-11 오전 9:00:07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Cleveland Clinic Foundation)과 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을 위한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 캐슬락 팩투스. (사진=엘앤케이바이오)
클리브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은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매년 미국 최우수 병원 중 하나로 선정한 클리브랜드 클리닉을 보유한 세계적인 비영리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이다. 지금까지 408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다양한 바이오 및 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라이선스를 계약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클리브랜드 클리닉이 보유한 흉벽기형 수술에 사용하는 팩투스 제품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도입해 당사의 ‘팩투스’ 라인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는 5월 1일부터 기술 라이선스에 대한 효력이 발생하며, 4월 내 본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엘엔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협약의 중요한 체결 내용에 대해 이미 논의가 완료됐다”라며 “클리브랜드 클리닉 측과 맺은 비밀 유지 협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팩투스 V2’는 흉벽기형 수술 권위자들의 임상 자문과 엘앤케이바이오의 척추임플란트 개발 노하우가 결합돼 만들어졌다. ‘팩투스 V2’는 팩투스 바와 브릿지를 연결할 때, 커넥터를 홈에 한번에 끼워 고정하는 원클릭 고정 방식으로 개발돼 조립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수술 난이도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팩투스 V2’에 멈추지 않고, 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며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당사의 제품 개발 노하우에 클리브랜드 클리닉 측의 디자인을 비롯한 수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결합돼 팩투스 라인 제품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미국을 비롯해 일본과 태국 등에서 ‘팩투스’ 카데바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7월 중국 광저우와 9월 일본 나가노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팩투스 행사 후원 등 팩투스 제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마감

국내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 중 가장 기대되는 곳은?

1. 한미약품

255명( 29% )

2. 디앤디파마텍

115명( 13% )

3. 동아에스티

50명( 5% )

4. 디엑스앤브이엑스

16명( 1% )

5. 펩트론

324명( 37% )

6. 기타 (댓글로)

110명( 12% )

저작권자 © 팜이데일리 - 기사 무단전재, 재배포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