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은 국내 진단기업 프로티나와 멀티오믹스 기반 ‘신약 후보 발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일밝혔다.
| 25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마크로젠 본사에서 진행된 마크로젠과 프로티나의 ‘신약 후보 발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김창훈 프로티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크로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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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단백질 항암제 스크리닝 사업을 위한 기반 구축, 신약 타깃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마크로젠의 NGS 유전체 분석 기반 암 진단용 체외진단 기술과 프로티나의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DNA 돌연변이, RNA 발현 분석에서 나아가 단백질 발현 및 상호작용까지 분석을 시행한다.
마크로젠이 기존에 보유한 첨단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단백질 상호결합에 의한 암 등 질병 진단과 치료제 발굴 연구 사업도 본격화한다. ‘건강한 노령 사회’ 구축을 위해,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그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노인 질병 예방 분야로도 사업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마크로젠은 한 개체의 염기서열 전체를 해독해 대용량 분석을 가능케 하는 3세대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질병의 위험요인 규명, 분자진단,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