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마크로젠(038290)은 국내 최대 규모 지놈파운드리 ‘마크로젠 세종캠퍼스’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마크로젠 세종캠퍼스 착공식 현장 (사진=마크로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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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세종시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이수강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테크밸리의 4-2생활권 내 3570㎡ 면적 부지에 건설되는 마크로젠 세종캠퍼스는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세종캠퍼스를 국내 유전체 시장의 중추 허브로 활용하면서 유전체 산업의 전 밸류체인(가치사슬) 단계의 서비스 공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 이남 지역의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하며 바이오 전문가를 양성할 트레이닝센터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마크로젠은 세종캠퍼스와 마크로젠 송도 글로벌캠퍼스를 통해 양대 지놈파운드리(Genome Foundry)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생산능력(CAPA) 증대와 자동화를 통한 원가 절감도 노린다. 송도 글로벌캠퍼스는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마크로젠이 창립 25주년 만에 세종시에 미래 종합 지놈센터 역할을 할 세종캠퍼스를 착공하게 됐다”며 “세종캠퍼스는 마크로젠 글로벌 헬스케어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놈파운드리는 연구개발에서 생산, 영업마케팅, 고객에 이르는 유전체사업 밸류체인을 수직통합해 전체 과정을 효율화·고속화하는 플랫폼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