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메디팹이 3D 바이오 프린터 ‘오가노 큐브 미니’(Organo Cube Mini)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3D 바이오 프린터 ‘오가노 큐브 미니’. (제공=메디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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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gano Cube Mini’는 분리형 스크류 타입(Screw Type) 압출기로 국내 특허를 획득한 3D 바이오 프린터 전문 제품이다. ‘Organo Cube Mini’는 기존 공압방식 대비 정밀도 유지, 공간활용 및 소음 등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특히 Screw Type 압출기를 채택함으로써 PCL, PLA, 바이오 세라믹, 폴리우렌탄 등 기존 공압 방식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고점도 폴리머 재료를 이용한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의 생산이 가능한 3D 바이오 프린터 제품이다. ‘Organo Cube Mini’는 현재 각 대학 연구소, 의료기기 회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타입의 제품 스펙을 받아 대체 생산 납품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메디팹은 ‘Organo Cube Mini’를 이용해 생분해성 두개안면골 복원 보형물 의료기기인 ‘휴스테온 메쉬’(Husteon Mesh)을 자체 생산 판매하고 있다.
차미선 메디팹 대표는 “Organo Cube Mini에 자체 개발한 생산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3D 프린팅 제조의 가장 큰 한계점인 대량생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였을 뿐 아니라 균일하고 우수한 품질 보증까지 가능 해졌다”며 “메디팹은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 Organo Cube Mini를 통해 향후 세계 최고 품질의 3D 바이오 프린팅 제품 생산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