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즈맵이 개발해 중국의 CVC 인증을 획득한 표면처리기 ‘액티링크’(ACTILINK) 제품군이다. 왼쪽부터 액티링크 미니(Mini)와 모션(Motion),리본( Reborn), 크라운(Crown), 씨유(Cu)다.(제공=플라즈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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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플라즈맵(405000)은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액티링크’(ACTILINK) 제품군이 중국의 ‘CVC’(Certainty Value-added Credibility)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CVC 인증은 품질과 안전, 환경보호, 성능 등이 중국 내에서 유통되는 제품 표준에 부합할 때 부여된다. 플라즈맵에 따르면 이 인증은 제품의 안전성 평가와 공장 심사 등이 까다롭게 진행되며, 최종 획득시 그만큼의 품질을 보장받게 된다.
이번 CVC 인증을 획득한 액티링크는 세계 최초로 대기 배기를 통한 진공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임플란트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장치다. 이를 통해 표면에너지를 향상시켜 임플란트의 성능을 높여줄 수 있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제품 개발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진입을 고려했다. 각국의 인증을 위한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을 빠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우리 제품이 기술적 격차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즈맵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보건복지부의 신기술 인증(NET)을 받았고, 빠른 제품화 개발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제품(NEP)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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