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제넨셀은 여성의 ‘월경 전 증후군’(PMS)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 ‘프리멘시아’(맥아 및 구절초 추출 복합물)와 관련한 일본 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 (제공=제넨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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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에서 등록한 특허 명칭은 ‘구절초 추출물을 포함하는 월경 전 증후군 증상 개선용 조성물’이다. 제넨셀 측은 “해당 특허는 천연물 기반 소재 프리멘시아에 대한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제넨셀에 따르면 전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프리멘시아’가 도파민 수용체 활성화를 통해 프로락틴(유즙 호르몬) 분비 정상화 및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수용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결과 해당 물질이 월경 전 증후군의 증상 완화와 뇌하수체 세포 보호, 자궁 내 염증 개선 등의 효과를 낸다는 것을 입증했다. 일례로 프리멘시아의 인체적용시험에서 해당 물질 섭취군의 월경 전 증후군 증상 완화 수치는‘-1.872’였으며, 위약군(-0.514) 대비 3배 이상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제넨셀 관계자는 “프리멘시아는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한 고기능성 원료다. 현재 국내 유통사와 함께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미국과 유럽 등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라며 “이번 일본 특허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넨셀은 ‘프리멘시아’에 대해 2019년과 2021년 총 2건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지난 5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승인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