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을 통과해 연내 국내 출시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을 통과했다.(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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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출하승인을 통과하면 국내 제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뉴럭스는
메디톡스(086900)의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지난 8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뉴메코는 연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식약처 허가와 동시에 오송 3공장에서 뉴력스의 대량 생산에 착수했다.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비화학적 처리 공정을 통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함은 물론,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해 생산 수율과 품질(순도)도 향상시켜 차별화했다.
뉴럭스가 정식 출시됨으로써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라인은 ‘메디톡신’, ‘코어톡스’, ‘이노톡스’, ‘뉴럭스’ 등 4종으로 확장됐다. 메디톡스는 뉴럭스를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뉴럭스의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내 허가를 기반으로 진출이 가능한 태국, 브라질 등에도 빠르게 출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톡신 대신 뉴럭스를 통한 중국 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