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동물약국 플랫폼 ‘펫팜’(PET PHARM)을 운영중인 반려동물 스타트업 펫팜에 프리(Pre) 시리즈A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펫팜’은 2019년 12월에 설립된 반려동물 의약품 전문 스타트업이다. 전국 1200여개 동물약국을 이미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펫팜 앱을 운영 중이다. 국내 최초로 동물약국 플랫폼 앱을 출시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다운로드 1만회를 돌파했다.
|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윤성한 펫팜 대표, 윤수호 이사,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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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팜은 현재 동물약국을 대상으로 동물의약품 공급과 함께 동물의약품을 공급받는 동물약국이 동물의약품을 잘 판매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역별 담당 매니저를 배정해, 일반약국의 동물약국 개설을 도와주고, 동물의약품 반품 및 회수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펫팜은 국내 최초 동물약국 플랫폼 앱을 출시하고 발빠르게 움직여 전국 1200여개 동물약국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작년도 기준 동물의약품 시장 규모는 1조 2370억원으로 펫팜은 동물약국 대상 동물의약품 통합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 확장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성한 펫팜 대표는 “매월 평균 80개의 동물약국이 새로이 펫팜의 동물의약품 공급처로 등록되며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펫팜 어플에서 소비자가 필요한 약을 검색하고, 보유한 동물약국을 찾는 맵 서비스부터 동물약국과 소비자간의 1대 1 채팅 상담 서비스 등 추가 기능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