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바이오텍)들이 지속적 기술혁신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이어갔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2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혁신 분야 창업패키지(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에 포함된 바이오헬스분야 참여기업 55개사가 모여 이 같은 내용의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 (제공=안전성평가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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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는 해당 초격차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이번 결의문채택은 주관기관이 참여기업 및 주요 언론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초격차 CEO·언론기관 조찬 간담회’ 주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피노바이오 및 티움바이오 등 바이오텍 55개사 대표단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지원 바이오 창업 정책과 지원에 힘입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대표단은 이어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한 협업 생태계 참여, 세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책임경영을 적극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KIT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바이오헬스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이다. KIT는 바이오 의약·소재 분야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초기 신약후보물질 분석 및 독성시험지원 △글로벌 인허가 자료 제공과 국내외 멘토단 운영 △글로벌 사업화 지원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