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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아이 ‘NXI-201’ KDDF 지원과제 최종 선정
  • 지난해 ‘NXI-101’ KDDF 우수 과제 선정 이은 쾌거
  •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기술이전 모색할 계획”
  • 등록 2025-09-29 오전 9:00:00
  • 수정 2025-10-15 오후 3:03:31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넥스아이는 면역항암 불응성 치료제 파이프라인 ‘NXI-2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하 KDDF)의 올해 신규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넥스아이 로고 (사진=넥스아이)
이번 과제 선정으로 넥스아이는 NXI-201 개발을 위해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 진입·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NXI-201은 MSS 대장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온코카인-2’(ONCOKINE-2) 기반 면역항암제다. MSS 대장암은 면역항암제에 거의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난치성 암종이다.

NXI-201는 지난해 3월 일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에 기술이전된 ‘NXI-101’과 동일한 타깃 발굴 플랫폼에서 도출된 후속 파이프라인이다. 넥스아이는 지난해 NXI-101가 KDDF 우수 과제로 선정된 데 이어 NXI-201도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넥스아이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영역을 공략하는 한편, 이번 과제 수행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기술이전 기회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KDDF는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시작된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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