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글로벌 IBD 홈커밍 데이 2023’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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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글로벌 11개국 염증성 장질환 의료진을 초청해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IBD 홈커밍 데이 2023(이하 홈커밍)’ 행사는 세계 각국의 주요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셀트리온그룹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 열린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이해관계자(Key Opinion Leader)들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있다. 제품 홍보는 물론 국내외 최신 의료 트렌드 및 처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호주, 체코 등 총 11개국에서 IBD 분야의 핵심 의료진 약 40명이 참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행사 첫 날 진행한 마케팅 세션에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인플릭시맙 SC제형으로 최근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를 획득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의 제품별 특장점과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를 소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후 진행된 메디컬 세션에서 램시마SC의 경쟁력에 주목했다.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post-hoc)에서 확인된 램시마SC 증량 투여(dose escalation) 및 단독 투여(monotherapy) 관련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지는 등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동사는 셀트리온 제2공장 및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투어를 통해 의약품 개발 현황 및 생산 공정 등을 설명하면서 글로벌 리딩 종합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셀트리온그룹의 경쟁력을 소개해 의료진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서울 아산병원 소화기내과에서 국내 의료진과 미팅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자와 참석자들이 범국가적 차원에서 IBD 관련 치료 트렌드는 물론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환자 케이스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담론의 장이 형성되며 현장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16일부터는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되는 제7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Korea Digestive Disease Week, KDDW 2023)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전문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최신 의료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홈커밍 행사에서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주요 제품들의 연구 데이터가 심층적으로 다뤄지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이 이어졌다”며 “향후에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우회, 의사 협회 등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역에 셀트리온그룹 바이오 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IBD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