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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제일약품(271980)은 제일파마홀딩스(002620),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전 계열사에 국제표준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한다.

제일약품 본사 (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은 전 계열사에 ‘ISO 45001’ 인증과 ‘ISO 14001’ 인증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ISO 45001는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위험성을 예측해 관리·예방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산업 재해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체제 정비를 이루는 조직·기업에 주는 인증이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탄소 배출 관리와 환경 유해 요소 억제·최소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제일약품을 비롯한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19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적정성 평가 후 재인증받고 있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ESG는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켜야 하는 경영 가치”라며 “ESG 경영을 실천·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